Octo,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

1231 sat ⛅️-5

요한삼서 1:9-15

11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2022년의 마지막 날이네요!

한해동안 말씀과 성령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사시느라 믿음의 수고, 사랑의 수고, 소망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귀한 열매, 그리고 믿음의 성장이 반드시 있으셨을 줄을 믿습니다.

새한해도, 말씀따라 끊임없이 예수님 닮아가는 그리스도인 되시길 바랍니다.

요한삼서도 마지막 입니다.

사도 요한은 두 인물을 소개합니다.

디오드레베와 데메드리오 입니다.

디오드레베는 사도요한과 그의 일행, 즉 교회로 찾아온 순회전도자들을 비방하며 거절했습니다. 또 그들을 환대하려 하던 자들마저도 교회에서 내쫓는 큰 우를 범합니다.

요한은 데메드리오를 보냄에 있어 이처럼 대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교회 안에서조차 말씀과 권위를 따르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이루고, 자신이 원하는 교회를 만들고자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공동체가 연합하는데 가장 걸림이 되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을 눈치보며 따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무관심하게 팔짱을 끼고 지켜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도요한은 이런 자를 본받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악을 행하는 자와 일을 멀리하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합니다.

교회의 환대는 곧 복음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먼저 환대하시고, 영접하셨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복음을 전하는 자들- 선교사님들과 전도자들을 영접하는 것은 마땅히 교회가 베풀어야 하는 환대인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됨을 이루기 위해서는 순종의 요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말씀에 순종하고 교회의 권위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 안의 질서이기 때문입니다.

서로간의 관계에 있어 선한 것을 본받기 보다는 악한 것을 본받는 일이 쉽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이 쉽고 편한 쪽으로 더 기울어지기 때문입니다.

본성은 본래 이기적입니다. 자기중심적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인은 본성대로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기를 십자가에 못박는 자기부인이 먼저 필요합니다.

말씀을 따르고, 순종의 본을 따르는 길.

오르막 길이지만 그 애씀과 수고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칭찬과 선대가 있을 것입니다.

악한 일을 본받지 말고, 선한 일을 애써 본받으십시오.

주께서 기뻐하시는 길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악한 일을 따르던 모든 습관과 길에서 돌이켜

선한 것을 본받게 하소서.

한해의 마지막날인 오늘, 이 회개와 결단이 우리에게 반드시 있게 하소서.

*Today’s Action: 한해동안의 감사, 감사노트에 적기. 새해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기도, 새다이어리에 적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