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

0106 fri ⛅️-7

민수기 4:1-33

19 그들이 지성물에 접근할 때에 그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이갗이 하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들어가서 각 사람에게 그가 할 일과 그가 멜 것을 지휘하게 할지니라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성막에서 떠나 움직이면 서둘러 짐을 싸고 행진 이었습니다.

또한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멈추면 그곳에 짐을 풀러 진을 치고 머무는 때입니다.

철저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순종으로 광야에서의 행진과 멈춤이 반복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성막을 담당하게 하신 레위지파의 인구조사를 30세에서 50세 이하로 계수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각 자손들- 고핫, 게르손, 므라리 자손의 직무를 상세히 가르쳐 주십니다.

그들에게 맡겨진 직무들은 각 자손들마다 다릅니다.

각 가문마다 할 일과 멜 것이 다릅니다(19절).

교회에서 예배를 준비하고 섬기는 일들에 각자의 맡겨진 ‘할 일과 멜 것’이 있습니다.

세상 가운데에서 우리는 각자에게 맡겨진 ‘할 일과 멜 것’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그 일을 순종하여 잘 감당하는 일은

보내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되고 이것이 일상의 예배가 됩니다.

남의 일을 부러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의 일이 하찮다고 비하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맡기신 사명으로 여기고,

그곳에서 최고의 하나님께 최선의 삶을 드리는 것,

이것이 거룩한 예배자의 삶입니다.

레위지파 인구조사에 정해진 연령이 있습니다. 30-50세.

성막을 해체하고 다시 세우는 일, 운반하는 일에는 어느 정도의 힘이 필요한 육체적 노동이기에 연령대를 한정하십니다.

전쟁에 나갈 사람을 계수 할 때는 20세 이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성막의 직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의 연령을 30부터도 하신 이유는 성막의 일을 감당하는 것은 어느정도의 연륜과 다듬어진 인격을 요구하신 듯 합니다.

섬길 수 있을 때 섬겨야 합니다.

그 때가 지나면 섬기고 싶어도 섬기기 어려운 때가 오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일,

또한 세상과 우리의 일상 속에서 레위지파로 살아가는 일.

모두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일입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일들을 감사히 여기고, 하나님 앞에서 신실히 행하는 일은,

보이지 않는 중에도 우리를 보시는 하나님 앞에 예배자로 살아가는 삶.

하나님 기뻐하시는 예배의 삶입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오늘도 맡겨진 일들을 주께 하듯 행하는 예배자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지금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을 더욱 소중히 여기며,

주님 앞에서, 주님 섬기듯 살아가는 거룩한 주의 자녀들 되게 하소서.

*Today’s Action: 말씀을 먹이는 일에 대해서 좀더 고민하고, 기도하며 좀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