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

0902 sat ☀️ octo

왕상 1:11-27

17 그가 왕께 대답하되 내 주여 왕이 전에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여종에게 맹세하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거늘

아도니야가 다윗왕이 죽기도 전에 왕좌를 찬탈하고자 반역을 꾀한다는 소식을 듣고 선지자 나단이 이를 수습하고자 나섭니다. 이에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도 함께 합니다.

다윗을 이어 솔로몬이 왕위에 오를 것을 이미 말한 바 있습니다.

비밀을 이야기 한 것이 아니기에 왕궁에 있는 왕의 신하들은 이미 내정된 후대 왕이 있음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는 아도니야도 마찬가지 입니다.

솔로몬이 이 후 왕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아도니야의 반란을 미리 알고 이를 진압하거나 솔로몬 왕위 계승식을 다윗왕이 죽기 전에 시행하게 하는 일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기 위한 노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선지자 나단은 다윗왕의 초창기부터 함께 했던 하나님의 종입니다.

밧세바와의 사건으로 우리야를 죽여서까지 잘못을 감추려 했던 다윗의 죄를 직접 나아와 직면하게 한 사람도 하나님의 사람 나단입니다.

이 때쯤이면 선지자 나단도, 밧세바도, 모두 다윗과 함께 나이들어 쇠약해져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밧세바도 왕이 부르지 않았는데 왕비가 먼저 왕 앞에 나아가는 경우도 없을텐데 목숨을 내어놓고 왕 앞으로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내어주는 희생이 따릅니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자발적으로 헌신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도록 자신에게 따를 불이익과 위험도 불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나의 뜻, 나의 유익을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종 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짐을 보게하소서.

그리고 그 뜻 가운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깨달아 헌신하여 충성하게 하소서.

Q: 주말, 무엇을 계획하시나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들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