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

0905 tue ⛅️ octo

왕상 2:1-12

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형통할지라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

곧 다윗도 죽음을 맞이합니다.

임종 시 자신의 아들이자, 후대왕으로 계승될 솔로몬을 불러 유언을 남깁니다.

하나님의 사람이자 하나님의 사랑이었던 다윗이

아들에게 무슨 유언을 남겼을까요?

두 가지를 당부합니다.

첫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된 대로 지키라는 것과

두번째는 응징하지 못한 사람들과 은혜 입은 사람들에게 행한대로 갚으라.

평생을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과 가까이 살며

‘어디로 가든지 승리’ 했던 다윗왕의 형통의 비결은

말씀을 순종함에 있습니다.

순종이 축복입니다.

순종이 믿음입니다.

순종이 사랑입니다.

그리고 요압과 시므이를 처단하고

바르실래를 선대하라 합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정치적 비밀팁과도 같습니다.

요압은 다윗의 오른팔이었으나 전혀 다윗의 마음과 뜻은 헤아리지 못하며 자신을 세우는 자였습니다.

평생 다윗이 요압으로 인해 얼마나 마음이 상했을까, 조렸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시므이는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으로 도주할 때 심히 저주하고 거역했던 자 입니다.

다윗에게 큰 상처를 입힌 자 입니다.

이 둘은 처단할 것을 명합니다.

개인적인 원한처럼도 여겨지지만,

새왕이 오르고 새시대가 열릴 때 나라와 공동체에 가장 방해가 되는 사람들 일 것입니다.

한편 길르앗사람 바르실래와 그의 아들들을 선대하라 합니다.

위기 때에 받은 은혜를 기억합니다.

누구나이겠지만,

다윗은 솔로몬에게 가장 본질적이자 실질적이고 중요한 얘기를 유언으로 남깁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갑니다.

다윗이라는 한 하나님을 사랑했던 사람이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치고,

그토록 그리워했을 아버지의 나라, 천국으로 들어갑니다.

그 여운이 지금 이 시간에도 함께 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라 살아가는 순종의 삶이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일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Q: 다윗의 삶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나의 삶에는 그 아름다운 향기가 흘러가나요?